[미디어펜=김지호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테마주가 반 총장의 평양을 전격적으로 방문 소식에 급등세다.
16일 오후 2시4분 현재 씨씨에스는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185원을 기록 중이다. 씨씨에스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고향인 충북 음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한창도 전거래일 대비 22.79%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고, 보성파웨텍도 6.63% 상승세다.
한창은 최승환 대표가 현재 유엔환경기구(UNEP) 상임위원이라는 이유로,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란 이유에서 반기문 수혜주로 분류되고 있다.
반기문 총장의 대학 후배인 김상협 KAIST 경영대학 초빙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직 중으로 알려진 일야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19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UN 고위 소식통에 따르면 반 총장은 이번주 중 북한을 공식 방문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반 총장의 임기는 대선 1년 전인 내년 말까지로 반 총장의 방북이 성사되고 김정은 위원장을 만난다면 '통일·외교 대통령' 후보로서 뚜렷하게 각인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