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자는 8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향해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편은 다름 아닌 안 후보"라며 "내부총질을 멈추고 당원들에게 석고대죄하라"고 말했다.
장 후보자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서 "안 후보가 오늘 SNS를 통해 나와 전한길 발행인, 김문수 후보를 묶어 '계엄 3형제'라고 불렀다"며 "국민의힘을 '내란정당'으로 몰아가려는 민주당과 같은 편이라고 주장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
 |
|
▲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후보자 비전대회에서 정견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
그는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출범시킨 특검이 의원들을 무차별적으로 압수수색하며 우리 당을 전방위적으로 공격하는 와중에 무차별적인 내부총질"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후보는 민주당의 의회 폭거에 동조해 당론을 어기고 반복해서 특검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그것도 모자라 신임 원내대표에게 특검 협조를 주문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장동혁은 국민의힘을 단일대오로 만들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폭정에 맞서 싸울 것"이라며 "강한 장동혁이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