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
 |
|
▲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보합권 장세를 나타내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날 오전 9시4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4포인트(-0.02%) 하락한 3209.27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0.71포인트(0.33%) 상승한 3220.72로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389.1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89억원, 29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외인은 947억원어치를 매수 중이지만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선 46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미국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급등한 애플이 강세를 이어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시 또한 애플 강세에 힘입어 관련 밸류체인(가치사슬)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포착되고 있다. 그럼에도 오는 12일로 예정된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에 대한 경계심리로 인해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0.77%)가 하락 중인 가운데 현대차(-0.24%), KB금융(-0.18%)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2.53%), LG에너지솔루션(0.66%), 삼성바이오로직스(0.88%),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9%), 두산에너빌리티(4.07%) 등은 상승세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0.21포인트(0.04%) 오른 809.48을 기록 중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