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제14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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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용보증기금은 제14기 혁신아이콘 선정을 위한 공개 모집을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대표적인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2년 이상 12년 이하의 신산업 영위기업 중 △연 매출 10억원 이상이고 2개년 평균 매출성장률이 10% 이상인 기업 △기관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이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 신보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녹색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해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보는 이번 공모를 통해 5개사를 혁신아이콘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기업에는 △3년간 최대 200억원의 신용보증 △최저 보증료율(0.5%) 적용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컨설팅, 해외진출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AI, 바이오, 친환경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이끌 차세대 리더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신보는 혁신아이콘 기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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