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1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롯데칠성음료 ‘트레비 토닉워터’(왼쪽)과 롯데백화점 ‘제주 붉바리’(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롯데칠성음료가 탄산수 브랜드 '트레비'의 청량함에 토닉워터의 퀴닌향을 강화한 '트레비 토닉워터'를 새롭게 리뉴얼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레비 토닉워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브랜드에 신선함을 더하기 위해 맛과 디자인에 새로운 변화를 줬다. 트레비 토닉워터에 대한 다양한 조사로 제품 향과 감미를 보완해 소주, 위스키 등 모든 술과 어울리는 맛 밸런스를 찾아냈다. 패키지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라벨 상단에 트레비 로고를 삽입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고 청량함을 표현하기 위해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한 블루컬러 라벨을 적용했다.

롯데백화점이 여름철 대표 고급 보양 어종인 ‘제주 붉바리’를 본점, 잠실점, 강남점, 창원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제주 붉바리’는 제주 청정 해역에서도 일부 해역에서만 서식하는 자연산 어종으로, 연중 소량만 어획되는 제주 3대 바리(다금바리, 능성어, 붉바리) 중 하나다. 탄력 있는 육질과 진한 감칠맛으로 회, 구이, 찜, 탕 등 다양한 요리에 적합하며 머리와 뼈를 고아낸 국물은 제주에서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제주 붉바리를 산지 직송으로 공수해 한정 판매한다. 

   
▲ 남양유업 ‘말차에몽’(왼쪽)과 하림 ‘띠용한끼 파스타’(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남양유업이 국산 말차로 완성한 신제품 ‘말차에몽’을 출시했다. ‘초코에몽’의 라인업 확장으로 브랜드 고유의 진한 맛에 글로벌 말차 트렌드를 더했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시음 평가와 연구진의 맛·향·식감 검증을 거듭하며 말차와 우유가 어우러지는 레시피를 개발했다. ‘말차에몽’은 국산 1등급 원유(세균수 기준)와 국산 녹차 잎으로 만든 말차가루를 사용했다. 은은한 말차 향과 고소한 우유 맛이 어우러지며, 과하지 않은 단맛과 부드러운 쌉쌀함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뒷맛이 특징이다. 190ml 소용량에 6겹 멸균 테트라팩을 적용해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

하림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가 맛과 영양을 갖춘 ‘띠용한끼 파스타’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푸디버디가 새롭게 선보이는 ‘원플레이트’ 카테고리 첫 제품이다. ‘원플레이트’는 한 그릇으로 식사가 완성되는 형태의 간편식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우기만 하면 아이 식사를 쉽고 든든하게 준비할 수 있다. ‘띠용한끼 파스타’는 ‘새우크림 파스타’ ‘미트볼토마토 파스타’ ‘치킨로제 파스타’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젓가락질이 서툰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한 입 크기 파스타 면을 사용했으며, 나트륨 함량은 500㎎ 이하로 낮췄다. 또한 패키지 째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해 별도 용기 없이 간편하게 한 끼를 준비할 수 있다.

   
▲ 던킨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일드’(왼쪽)과 국순당 ‘샤또 드 뫼르소’ 와인 3종./사진=각 사 제공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여름 시즌에 맞춰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일드’를 출시했다. 던킨은 여름철에 소비자들이 가벼운 맛과 대용량 아이스 커피를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킹사이즈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일드’는 일반 아메리카노 제품과 다른 추출 방식을 사용해 풍미가 가볍고 부드럽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스몰사이즈)’와 동일한 가격에 606ml 대용량 사이즈로 판매한다.

국순당이 ‘샤또 드 뫼르소’ 와이너리의 화이트 와인을 국내 론칭한다. ‘샤또 드 뫼르소’ 와이너리는 프랑스 부르고뉴 뫼르소 지역에서 11세기부터 와인을 생산해 왔으며, 포도밭을 정밀하게 측정된 각각의 테루아에 맞춰 100개 이상 구역으로 나눠 따로 관리한다. ‘샤또 드 뫼르소’ 와인은 테루아 별로 관리하는 뫼르소 소유 포도밭 포도로만 양조한 부르고뉴 샤르도네 와인이다. 현대적인 와인 양조시설을 갖춰 오랜 와인 양조 전통과 현대적인 양조법의 조화를 이룬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 도미노피자 ‘불타는 랍슈투’(왼쪽)과 KT&G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도미노피자가 ‘불타는 랍슈투’를 새롭게 출시한다.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는 ‘불타는 랍슈투’는 지난 7월 출시한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에 ‘불타는 핫소스’를 올린 메뉴다. 최근 트렌드인 스와이시(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의 특별함을 더했다. 불타는 랍슈투는 오는 9월10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도미노피자는 ‘불타는 랍슈투’와 함께 매운맛을 입힌 사이드디시 2종 ‘불타는 핫 윙’과 ‘불타는 볼로네즈 스파게티’도 함께 출시한다.

KT&G가 신제품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을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 출시했다. 에쎄 체인지 더블 퍼플은 면세점을 방문하는 흡연자의 다채로운 기호를 충족시키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패키지는 블루와 퍼플 두 가지 컬러를 배치해 다양한 기호를 만족시키는 제품 고유 특징을 담아냈다. 100㎜ 초슬림 궐련 타입 제품이며, 타르와 니코틴 함량은 각각 2.0㎎, 0.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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