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금융감독원은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중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 금융감독원은 한국·베트남 정상회담 중 베트남 증권위원회(SS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행사에는 이세훈 금감원장 대행, 부 티 찬 푸엉 베트남 증권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SSC는 자본시장 부문 감독 경험과 전문지식 공유, 인적교류를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고 금감원도 화답했다.

이번 MOU는 양국 감독당국 간 자본시장 감독 경험과 지식 공유 등 연수 협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신규 체결됐으며, 증권시장 규제·감독·운영 선진화와 금융상품 개발 지원을 위한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급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필요시 양국 자본시장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한 세미나와 콘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감원 측 관계자는 "베트남 감독 당국과의 협력을 지속 강화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현지 진출 및 건전 경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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