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대우건설은 경기 남양주 왕숙지구에 선보이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12일 진행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데다 각 블록별로 중복 청약이 가능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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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_야경 투시도./사진=대우건설 |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12일 특별공급, 13~14일 2일간 일반공급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B1블록 이달 26일, B2블록 27일로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특별공급을 포함하면 총 4번의 청약 기회가 있다. 또한 부부(예비신혼부부 제외) 모두 특별공급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정당 계약은 10월 18~24일 7일간 진행된다.
청약 자격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해야 하며, 특별공급은 무주택자 및 일정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는 소득·자산 요건과 무관하고 신청자 본인의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월납입금 12회 이상 납부한 자여야 한다. 2순위는 청약통장 보유만으로 추첨 당첨이 가능하다.
총 2개 블록으로, B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74‧84㎡ 560가구, B2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74‧84㎡ 587가구 총 1147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입주는 B1블록 2028년 5월, B2블록 2028년 6월 예정이다. 입주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370만 원으로 전용면적 84㎡ 기준 8억 원대에 공급됐다. 반면,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B1블록 1737만 원, B2블록 1726만 원이다. 84㎡ 기준 5억원대~6억원 초반대에 책정돼 합리적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으며 기존 설계 대비 아파트 동수를 줄여 탁트인 개방감과 넓은 녹지공간을 확보했다. 조경 면적 역시 최대 42.62%(B2블록)로 계획되어 있으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가구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74㎡ 3개 타입, 84㎡ 5개 타입의 다양한 평면을 마련했다. 특히 84㎡ 전 타입에 현관 창고, 안방 드레스룸,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단지 지하에는 가구당 1.36대(B1블록), 1.34대(B2블록)의 넉넉한 주차 공간이 들어서며 지하주차장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 설비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및 스크린골프, GX클럽, 오픈도서관, 독서실, 그리너리카페, 티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왕숙지구에는 GTX-B노선 왕숙역(가칭)을 비롯해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 4호선 풍양역(가칭) 등 주요 광역 교통망이 예정돼 있다. GTX-B노선은 인천대입구역에서 여의도, 용산을 지나 남양주 왕숙, 마석역을 잇는 구간이며, 강동하남남양주선은 강동에서 미사, 왕숙을 지나 진접2지구까지 연결된다. 4호선 풍양역도 단지 인근에 신설 예정이다. 아울러 ‘카카오 디지털허브(가칭)’을 비롯해 ‘디지털 유니버스’ 등 대기업 투자도 잇따르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왕숙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르지오’ 브랜드 새 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모두 중복 청약이 가능한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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