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해양수산부가 신안군 도초도에서 진행하는 ‘핫플뱃길’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9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자연 속에서 갯벌과 해변 플로깅, 향토 음식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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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플뱃길’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 홍보포스터./사진=해수부 |
‘핫플뱃길’은 ‘Hot place’와 ‘뱃길’을 합친 말로, 뱃길을 명소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사업은 여객선과 여객터미널, 섬 내 관광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여객 수요를 창출하고, 항로 단절 위험을 줄이기 위해 2024년부터 군산-어청도 등에서 시범 추진해 왔다.
이번 신안군 도초도 행사는 목포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뱃길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한국의 갯벌’을 활용한 생태관광이 테마다. 참가자들은 자산어보 촬영지, 도초-비금 자전거길 등 천혜 자연을 즐기며, 백패킹과 하이킹을 바탕으로 해변 플로깅, 향토 음식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인스타그램 ‘베이스인네이처’ 프로필 내 링크를 통해 1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총 70명을 선발해 16일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스인네이처 인스타그램에서 참가 방법, 비용, 준비물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허만욱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사업이 여객선의 낭만과 갯벌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객 수요 확대와 갯벌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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