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약 48억달러어치 한국 주식과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
 |
|
▲ 한국은행 전경./사진=한국은행 제공. |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7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48억3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87원)을 기준으로 약 6조6992억원 규모로, 3개월 연속 순유입 기조가 이어졌다.
외국인의 채권자금의 경우 중장기 채권 투자가 이어진 영향으로, 주식자금은 미국 관세 불확실성 완화 기대와 반도체 등 주요 기업 실적 개선 전망 등의 영향으로 각각 24억4000만달러, 24억달러 순유입됐다. 채권자금은 6개월째, 주식자금은 3개월째 매수 우위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24bp(1bp=0.01%포인트)로 전월(27bp)보다 3bp 낮아졌다.
6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 5.1원, 0.37%로, 전월(8.8원·0.64%)보다 변동성이 축소됐다.[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