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KG모빌리티(이하 KGM)가 스페인 치안 기관 ‘가디아 시빌’에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를 공급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 받으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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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모빌리티가 스페인 치안기관인 '가디안 시빌'에 렉스턴 및 무쏘 스포츠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KG모빌리티의 무쏘 스포츠./사진=KG모빌리티 |
가디아 시빌은 긴급한 상황 속에서 빠르고 전문적인 대응을 통해 시민 안전 보호뿐만 아니라 마약과 폭발물 탐지 및 실종자 수색, 특수작전 등 고난도 업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국가 안보 담당 치안 기관이다. 업무의 특성상 이를 위해서는 오프로드 성능과 내구성은 물론 인력 수송 및 긴급 출동에 최적화된 차량이 필수다.
KG모빌리티의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는 앞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모델들은 이미 영국과 인도네시아 등에 관용차로 공급된 바 있으며 오프로드 기능과 첨단 안전 장치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험난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가디아 시빌 부대 임무에도 최적화된 설계된 사양과 장비를 갖췄다.
KGM이 이번에 공급하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 86대는 순차적으로 스페인 전국 가디아 시빌에 보급될 예정이다. 이번 가디아 시빌 차량 보급은 해외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KGM 차량에 대한 제품력을 증하는 또 다른 포트폴리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여러국가들과의 계약에서 차량을 지원해왔던 KGM은 이번 공급을 통해서도 한 단계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GM은 이에 앞서 지난 5월에는 인도네시아 군사 장비 등을 생산하는 국방부 산하 국영 방산 기업 핀다드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과 무쏘 스포츠가 고난도 특수 업무를 수행하는 스페인 치안 기관의 지원 차량으로 공급되는 등 해외시장에서 KGM 제품들이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공공부문에서도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모델 론칭은 물론 제품라인업과 전략적 마케팅 활동 강화를 통해 다양한 시장과 판매망을 확대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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