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크래프톤이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플레이스테이션5(PS5) 버전을 내년 상반기에 발매할 계획이다.

13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인조이 PS5 버전은 PC와 동일한 수준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PS5 환경에 최적화될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20일 인조이 맥(Mac) 버전을 출시한다. 이 버전은 애플 맥 앱스토어와 스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애플 실리콘 기반의 M2 칩 이상, 16GB 이상의 통합 메모리가 탑재된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크래프톤은 인조이의 첫 번째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인 '섬으로 떠나요'를 게임스컴 개막에 맞춰 선보인다.

한편 크래프톤은 이날 자사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PC 신작 ‘PUBG: 블라인드스팟’ 신규 체험판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체험판은 오는 14일 화요일 14시부터 9월 2일 화요일 14시까지 3주간 제공된다. 신규 체험판은 지난 2월에 공개된 첫 체험판 대비 콘텐츠와 시스템이 확장됐다.

'블라인드스팟'은 5:5 팀 기반의 탑다운(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점) 전술 슈팅 게임이다. 특히 기존 탑다운 뷰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현실적인 슈팅 메커니즘을 경쾌한 페이스로 구현했다. 

또 슈팅 게임 특유의 타격감과 액션성을 살린 총격전을 즐기는 동시에 탑다운 뷰의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