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3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현대백화점 ‘신품종 포도’ 3종(왼쪽)과 오뚜기 ‘오즈키친 버팔로봉’(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현대백화점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품종 포도 ‘글로리스타’ ‘레드클라렛’ ‘골드스위트’를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도 3종은 평균 당도가 18브릭스(Brix) 이상으로 일반적인 포도 품종(14~15Brix)보다 높고, 껍질째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전국 현대백화점 점포에서 구매 가능하다.

오뚜기가 ‘오즈키친 버팔로봉’을 출시한다. 봉 부위 닭고기 제품으로 조리 편의성과 핫소스의 매콤한 풍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스탠딩 파우치 형태 전용 포장을 적용해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으며, 에어프라이어로 조리도 가능하다. 큼직한 봉 부위를 사용해 육즙을 느낄 수 있다. 저온 숙성 염지 방식으로 속살까지 간이 고르게 배었으며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줄이고 쫄깃함을 살렸다.

   
▲ CU ‘불닭맛 간식’ 2종(왼쪽)과 이디야커피 ‘크림빵’ 2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U가 ‘Swicy’ 트렌드에 맞춰 불닭맛을 입힌 이색 간식 2종을 출시한다. ‘아임낫어불닭치킨’은 하절기 아이스크림 수요를 겨냥한 불닭 치킨 아이스크림이다. 한국식 치킨 닭다리 모양으로 비주얼을 차별화하고, 불닭맛 볶음면 콘셉트를 적용해 만든 이색 디저트다. 불닭 옥수수 크런치 속을 불닭맛 초콜릿으로 코팅한 뒤, 밀크 아이스크림으로 채워 매콤함 뒤에 달콤함 배가되도록 했다. 맵단맛 간식으로 베이크하우스 405 ‘불닭다리 모양빵’도 선보인다. 닭다리 모양 빵 속에 콘치즈, 계란, 마카로니를 불닭 소스에 버무려 넣어 ‘맵단’ 고로케를 구현했다.

이디야커피가 ‘크림빵’ 2종을 선보이며 디저트 카테고리 확장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은 커피와 함께 즐기기 좋은 간편 디저트로, 부드러운 빵 속에 풍부한 크림을 담아 맛과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커스터드 크림빵’은 빵 속에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기본에 충실한 맛을 구현했으며, ‘소보루 크림빵’은 소보루 토핑과 크림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완성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디저트 카테고리를 한층 확장하며, 외형·맛·식감 등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 삼립 ‘프로젝트:H’ 신제품 7종(왼쪽)과 대상 ‘종가X락스타치킨’ 협업 메뉴 2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삼립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프로젝트:H’가 당류를 줄인 베이커리 및 디저트 신제품 7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삼립 미래식품연구소 효소 공법과 당류 저감 솔루션을 활용했다. 자사 유사 제품 대비 당류를 30% 이상 줄이고 통곡물·씨앗류 등 원료 본연의 풍미를 강조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베이커리 제품은 ‘6가지 곡물 단팥빵’ ‘새싹보리 곡물 크림빵’ ‘메밀 꿀호떡’ 3종이다. 디저트 제품으로는 ‘플레인 바스크치즈케익’ ‘바닐라빈 크림 카스테라’ ‘밀크카스테라’ ‘호두 휘낭시에’ 4종을 선보인다.

대상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가 미국과 호주 유명 레스토랑과 손잡고 김치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미국의 ‘락스타치킨’은 ‘종가 김치 치킨 샌드위치’와 ‘종가 김치 프렌치 프라이’를 내년 3월까지 뉴욕 내 5개 매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꼬치’는 시그니처 메뉴인 비빔밥에 종가 맛김치를 고명으로 더한 ‘종가 김치 비빔밥’을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판매한다. 호주 멜버른에 있는 한식 레스토랑 ‘채(CHAE)’에서는 오는 10월과 11월 두 달간 김치를 활용한 특별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코스 전반에 걸쳐 단계별 숙성 김치를 활용해 다채로운 풍미의 김치 스펙트럼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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