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임 금감원장으로 이찬진 제일합동법률사무소 변호사가 내정됐다.

   
▲ 사진=금융위 제공.


금융위원회는 13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금융위 의결을 거쳐 신임 금융감독원장으로 이찬진 국정기획위원회 사회1분과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위원장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 내정자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과 참여연대 집행 위워장을 지냈으며,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경제·금융전문가다.

금융위는 이 내정자에 대해 "벤처 창업·상장기업 등 다수 기업에 자본시장 회계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을 수행하는 등 직무수행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 금감원의 당면과제를 수행할 적임자로 평가돼 금감원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