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성유진 프로 등 대방건설 골프단 전원 출전…상승세 지속 기대감 ↑
[미디어펜=조태민 기자]대방건설이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경기도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노예림, 김민선, 성유진, 주가인, 임진영, 이정은, 현세린 프로./사진=대방건설 골프단

대방건설은 회사의 골프단 소속 김민선, 성유진, 임진영, 현세린, 주가인 프로가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방건설 골프단은 KLPGA에서 활약 중인 김민선, 성유진, 임진영, 현세린, 주가인 프로와, LPGA 무대의 이정은, 노예림 프로를 포함해 총 7인으로 구성됐다. 

국내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상반기 열린 ‘덕신EPC 챔피언십’에서는 김민선 선수가 우승, 임진영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에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노예림 선수는 ‘2025 파운더스컵’에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성유진 프로는 꾸준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25’에서 공동 6위, ‘제17회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기대를 높였다. 특히 7월 말 열린 ‘2025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3라운드에서는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기록, 해당 코스의 공식 코스레코드를 새로 썼다. 성유진 개인의 KLPGA 정규투어 한 라운드 최소타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고, 골프 팬들에게는 감동과 열정이 가득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방건설은 지난 2014년 골프단을 창단한 이후, 골프 저변 확대와 국내 프로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대방건설 골프단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조태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