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 수준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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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강보합 수준에서 이번 주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29포인트(0.04%) 오른 3225.66에 거래를 마치며 이틀 연속 3220선을 맴도는 모습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15포인트(0.07%) 오른 3226.52로 개장해 장 초반 3239.55까지 상승폭을 키웠으나 결국 보합권 내 등락하는 흐름을 나타냈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382.0원을 기록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 홀로 16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9억원, 79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도 4417억원어치를 팔았다.
예상치에 부합한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9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급격히 확산했지만, 대형 반도체주 약세에 국내증시 지수 상단은 제한되는 흐름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LG에너지솔루션(1.16%), LG화학(1.07%) 등 2차전지주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7%), 현대차(0.69%), HD현대중공업(2.14%), 한화오션(0.2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42%)는 3거래일 만에 하락했고, SK하이닉스(-0.54%)도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증시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KB금융(-1.22%), 신한지주(-0.43%) 등 금융주도 장중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화학(0.62%), 섬유의류(0.57%), 유통(0.46%) 등이 올랐으며 전기가스(-1.45%), 의료정밀(-1.3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 대비 1.16포인트(0.14%) 오른 815.26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 거래대금은 9조9810억원으로 전날(10조3520억원) 대비 약 3700억원 정도 감소했다. 코스닥 거래대금은 5조7620억원으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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