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3일 김준동 사장이 신세종빛드림본부를 방문해 안전보건관리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안전경영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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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왼쪽 첫 번째)이 13일 신세종빛드림본부에 찾아, 안전보건관리 이행실태를 확인했다./사진=한국남부발전 제공 |
김 사장의 이번 행보는 ‘산재와의 전쟁’을 선포한 정부의 안전 정책 기조에 따라 현장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역대급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발전소 재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하계 전력 피크 기간에 발전 설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다.
김 사장은 발전소 주요 시설을 직접 살피고 작업현장 안전관리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관리 실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절차 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했다.
남부발전은 최근 ‘안전 최우선’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근로자의 안전권리 확보를 위해 △유해·위험 상황에서 작업중지권 적극 시행 △경영진 주도 ‘KOSPO 기본바로세우기’ 안전문화 실천 운동 △중대재해 예방 긴급 안전진단 △상주 협력사 맞춤 안전역량 향상 순회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 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현장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온열질환 예방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 사장의 현장 안전경영 행보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달에는 제주도에 위치한 국제풍력센터를 방문해 전력수급 피크 대비 발전설비 관리 현황, 사업소 무더위 쉼터 운영 및 작업 수칙 준수 등 여름철 폭염 대응 현황, 고장방지를 위한 기동 대기조 운영과 함께 현장 대비 상황을 집중 확인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다음 달 19일까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24시간 전력수급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김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전 사업소를 직접 방문해 집중 현장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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