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재단법인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사장 안성기)은 8월 13일(수) 오전 11시, 서울시 중구 호텔28에서 ‘제27회 영화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장학생 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장학생은 국내 16개 영화 관련 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영화예술인의 자녀들로, 학업 성적과 부모의 영화계 활동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됐다. 

재단은 이들에게 총 1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영화인 가정의 수혜 장학생은 단경호(광운대학교), 이은성(홍익대학교), 이예준(신구대학교), 이지윤(진선여자고등학교), 봉희주(카톨릭대학교), 김한솔(동국대학교)로 대학생과 고등학생 총 6명이다. 

   
▲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제27회 영화예술인 자녀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신영균예술문화재단 제공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2011년 창립 이후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영화와 연극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예술 발전에 기여한 예술인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16개 영화인 단체의 추천으로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포함해 2025년 하반기 기준, 누적 예술인 자녀 장학생 475명에게 총 8억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2020년 제19회 예술인자녀 장학사업부터는 (재)백학재단(이사장 백정수)의 협찬으로 매년 1천만 원의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외에도 (재)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단편영화 제작을 지원하는 ‘필름게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 영화 체험 교육 프로그램 ‘꿈나무 필름아트캠프’와 예술인에게 총 1억 원의 시상금을 수여하는 ‘아름다운예술인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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