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배우 황성빈이 예사롭지 않은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황성빈은 현재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럭비부 김주양 역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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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캡처 |
극 중 황성빈은 한양체고 럭비부 2학년 프롭으로, 커다란 덩치와 큰 키로 탈고교급 피지컬을 자랑하지만 여린 마음으로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매력은 1화부터 잘 드러났다. 과거, 경기 직전 죽어있는 장수풍뎅이를 발견한 그는 울음을 터트렸다. 그 후 ‘개복치’라는 별명을 얻으며 엉뚱하지만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다. 럭비팀과 육상팀의 미묘한 신경전으로 생긴 몸싸움에서는 육상부 선수 2명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울먹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의 열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지난 주 방영된 5화에서는 OK 럭비부 실업팀 상대로 12점을 득점하며 희망을 얻던 중 “우리 기적이 되어보아요”라는 말을 남기곤 눈물 한 방울을 흘렸다. 또한 6화에서는 같은 럭비부 팀원인 도형식(윤재찬 분)이 장난을 치다 어깨 부상을 당했고 주가람(윤계상 분)에게 크게 혼이 났다. 이에 함께 주장 윤성준(김요한 분)을 선두로 주가람에게 진심 어린 반성을 보이며 럭비부원들의 호흡과 감동을 톡톡히 전달했다.
황성빈은 ‘트라이’에서 섬세한 감정선과 남다른 캐릭터 해석으로 신입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차세대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그의 잠재력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성빈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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