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달 중순(7월 18일 공개)보다 5%포인트(p) 하락해 60% 아래로 내려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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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6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장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
15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의 직무 수행평가 관련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 의견 유보는 11%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p)다. 접촉률은 42.1%, 응답률은 13.4%다.
조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 대통령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경제·민생'이 15%를 점유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국정 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유로는 '특별사면'이 2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정당별 지지도도 대통령 지지율과 결을 같이 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5%포인트(p) 하락한 41%까지 내려왔다. 반대로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 조사 대비 3%p 상승한 22%로 올라왔다. 그 외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집계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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