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블랙핑크의 올해 하반기 활동 계획이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18일 공식 블로그에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하고 하반기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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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G엔터 제공 |
먼저,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이한 그룹 트레저는 오는 9월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LOVE PULSE)'를 발매한다. 앨범에는 '에브리씽(EVERYTHING)', '파라다이스(PARADISE)', '나우 포에버(NOW FOREVER)', '베터 댄 미(BETTER THAN ME)'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양 총괄은 "이번 앨범은 2막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투어를 앞두고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에 팬들과 함께 교감할 수 있는 곡들로 앨범을 구성했다. 뮤직비디오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와 활동 후반부 '에브리씽'까지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베이비몬스터는 10월 10일 미니 앨범으로 돌아온다. 신보 4개 트랙은 모두 신곡으로 채워진다. 타이틀 곡은 힙합 기반의 강렬한 곡 '위 고 업(WE GO UP)'이다. 이와 함께 강렬한 분위기의 '사이코(PSYCHO)', 힙합 요소가 가미된 슬로우 곡 '수파 두파 러브(SUPA DUPA LUV)', 컨트리 장르 기반의 댄스 곡 '와일드(WILD)'가 앨범에 담긴다.
양 총괄은 "내년 발매될 베이비몬스터의 신곡 녹음까지 80~90% 마쳤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YG 음악 시스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양 총괄은 50여 명의 내부 음악 프로듀서를 구성, 정기 송 캠프를 통해 해외 프로듀서들과 교류하는 음악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블랙핑크는 11월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양 총괄은 "멤버들과 담당 프로듀서 모두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11월에는 앨범이 발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트레저의 미니 3집 수록곡 '에브리씽' 안무 연습 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컴백 2주를 앞둔 상황에서 신곡과 안무가 먼저 공개되는 것은 YG엔터테인먼트 사상 드문 일이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영상은 공개를 목적으로 촬영된 것이 아니라 내부 기록용 자료다. 의상은 멤버들의 사복이다. 멤버들은 메이크업도 안 한 상태"라며 "아무런 촬영 장비 없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이다.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인 만큼 좋게 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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