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1% 넘게 하락하며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속 1% 넘게 하락하며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2.67포인트(1.01%) 내린 3192.99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64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6억원, 3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9%), HD현대중공업(1.15%), 두산에너빌리티(0.46%)만이 상승세다. 삼성전자(-1.96%), SK하이닉스(-2.53%), LG에너지솔루션(-2.16%), 삼성전자우(-0.8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68%), 현대차(-0.69%), KB금융(-4.15%)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0.47포인트(1.28%) 내린 804.79를 기록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75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3억원, 245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0.92%), 에이비엘바이오(1.14%)만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46%), 펩트론(-4.67%), 에코프로(-2.05%), 리가켐바이오(-3.71%), HLB(-4.12%), 레인보우로보틱스(-2.20%), 에이비엘바이오(1.14%)는 하락 중이다. 파마리서치는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요일 미국 반도체주 급락에서 확인한 것처럼 트럼프의 반도체 관세율 상향 가능성도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종가 대비 8.5원 오른 1390.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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