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엔씨소프트는 신작 '신더시티'가 엔비디아의 최신 RTX(사실적 그래픽 구현) 대표 작품으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혁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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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는 신작 '신더시티'가 엔비디아의 최신 RTX(사실적 그래픽 구현) 대표 작품으로 발표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엔씨소프트 제공 |
해당 작품은 자회사 빅파이어 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 접속(MMO) 택티컬 슈터(전략 강조 슈팅)’ 장르 신작이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한다.
엔씨는 엔비디아와 협업해 신더시티에 △엔비디아 DLSS 4(해상도 개선) 멀티 프레임 생성·레이 리컨스트럭션(이미지 품질 향상) △엔비디아 리플렉스(동작 반영시간 감소) 등 혁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한다.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엔씨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게임스컴' 행사에도 참여한다. 엔비디아 최신 RTX 기술이 적용된 ‘신더시티’ 기술 예고 영상을 공개하고 도입부를 경험할 수 있는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신더시티는 언리얼 엔진 5로 구현한 역동적인 그래픽과 로딩 없는 오픈 월드, 미래 기술과 현재가 공존하는 공상과학(SF) 대체 역사 세계관, 삼성동·논현동 등 실제 장소를 기반으로 한 서울의 묘사 등이 특징이다.
'신더시티'는 기존 타이틀 명인 'LLL' 이름으로 2023년 국내 게임쇼 지스타 현장에서 일반에 공개되기도 했다.
사측은 전날 게임의 브랜드 웹사이트도 공개했다. 신더시티 브랜드 웹사이트와 공식 사회관계망(SNS) 채널에서 게임의 브랜드로고(BI)도 확인할 수 있다.
배재현 빅파이어게임즈 대표는 게임명 확정 배경에 대해 "미래의 인류가 잿빛 폐허가 된 도시에서 희망의 불씨로 세상을 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글로벌 이용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빅파이어 게임즈 일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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