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SOOP에서 활동을 시작한 래퍼들이 늘어나며 플랫폼 내 힙합 콘텐츠가 풍성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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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OP 제공 |
19일 SOOP에 따르면 '윤비' '유명한아이' '지구인' 등 실제 힙합 씬에서 활동 중인 래퍼들이 플랫폼에 합류하면서 최근 기존과는 다른 방식의 음악 콘텐츠가 확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아이'는 스트리머를 초대해 즉석에서 가사를 쓰고 랩을 만드는 콘텐츠 '드랍더비트'를 진행 중이다. 스트리머는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내고 '유명한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가사 구조와 랩을 코칭하며 완성도를 높인다.
유저들도 채팅을 통해 라임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 감상 피드백을 남기는 등 창작 과정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있다.
스트리머 '장지수'는 힙합 경연 콘텐츠 '장힙페'(장지수 힙합 페스티벌)를 개최했으며 크루 '팀진우'를 운영 중인 스트리머 박진우는 힙합 콘텐츠 '쇼미더스우파'를 선보였다.
한편 올해 2분기 아시아 스트리밍 시청시간 톱(Top)10에 한국 스트리머 4명이 포함된 가운데, 숲에서 활동하는 봉준·김민교·이상호가 이름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봉준이 4위(1472만 시간)를 기록했으며 이어 김민교(1356만 시간, 5위), 이상호(949만 시간, 8위) 순이었다.
이번 순위는 총 시청시간기준으로 평균 시청자수와 송출시간을 곱해 산출한 결과값이다.
단순 팔로워 수나 조회수보다 플랫폼 체류력·충성도·몰입도를 더 잘 반영하는 핵심 지표로 평가된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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