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유안타증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17일 유안타증권은 자금조달을 위해 900억원 규모의 공모 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CB는 3년 만기로, 표면이자율은 1.0%, 만기이자율은 2.1%다. 전환가액은 오는 26일 확정된다. 사채 만기일은 2018년 12월 4일이다.
유안타증권 관계자는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의 차환발행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CB를 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11월에도 1112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