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접속만 해도 보상 제공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넥슨이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각성 혼돈 보스 ‘창백한 파나스’를 추가했다.

   
▲ 넥슨이 자사에서 개발한 MMORPG ‘프라시아 전기’에 신규 각성 혼돈 보스 ‘창백한 파나스’를 추가했다./사진=넥슨 제공


20일 넥슨에 따르면 ‘창백한 파나스’는 마법 공격을 사용하는 라인소프 가문의 엘프로, '무너진 탑'에 위치한 혼돈 보스 '속박된 파나스'를 4회 처치 시 등장한다. 

주요 처치 보상으로 '전승:설계자의 계율 조각'과 함께 '전설' 등급의 아퀴룬, 장비 파편, 특화 아퀴룬 조각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그림자 세계' 지역을 확장하고 '시간틈바귀' 지역에 '무한의 시간수문장'을 새롭게 추가했다. 

넥슨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24일까지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 제전 이벤트를 통해 몬스터 처치, 장비 제작 등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영웅 주문석 상자’, ‘찬란한 심연잉크’, ‘기원의 등불’ 등 다채로운 보상을 지급한다. 

또 다음달 1일~30일 접속만 해도 ‘형상·탈것 소환 최고급 선물 선택 상자(11회)’, ‘정령 소환 최고급 선물(11회)’, ‘영웅 침식 해제 주문서 선택 상자’ 등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한편 넥슨은 핵심 IP(지식재산권)을 앞세워 역대 최고 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넥슨은 2분기 영업이익이 3646억 원(377억 엔·100엔당 967.1 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고 지난 1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1조1494억 원(1189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했다. 순이익은 1621억 원(168억 엔)으로 같은 기간 58% 감소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2조2310억 원(2328억 엔·상반기 평균 기준환율 100엔당 958.4원)으로 역대 최대 반기 매출을 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601억 원(793억 엔), 순이익은 43% 감소한 4124억 원(약 430억 엔)으로 집계됐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핵심 타이틀의 재도약이 본격화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 만큼 강력한 IP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넥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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