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대는 2026학년도 신입학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수시모집 총 1440명(69.9%), 정시모집 620명(30.1%)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6학년도 성신여대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실기/실적전형 등 4개 전형유형이 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769명(53.4%),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에서 240명(16.7%), 논술우수자전형에서 160명(11.1%),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에서 271명(18.8%)를 모집한다.
2026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여 ‘자기주도인재전형’과 ‘기회균형Ⅰ전형’으로 구분하여 신입생을 선발하며, 정원외로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와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을 모집한다. 특히 자기주도인재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되어, 면접의 중요성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정원외)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정원외)의 모집인원이 확대된다.
특히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올해 처음으로 사범계열(8명)을 선발하는 점이 특징이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기존 355명이었던 모집인원이 660명으로 무려 두 배 가까이 '껑충' 늘어나면서,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학생들에게 더 넓은 기회의 문이 열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더욱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학생부종합전형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모집인원은 기회균형Ⅰ(109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113명), 자기주도인재(660명), 특수교육대상자(23명)로 각 역량에 따라 서류 및 면접평가 배점의 비율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고 지원자의 강점과 인재상에 부합되는 전형을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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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신여대 미아 운정그린캠퍼스 전경. /사진=성신여대 제공 |
자기주도인재전형은 고교 재학 중 전공 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 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한다. 평가항목은 진로역량 50%, 학업역량 30%, 공동체역량 20%로,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60%와 면접 4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평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입학 홈페이지의 2026학년도 학생부위주전형 가이드북에서 전년도 기출문항과 면접 준비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240명을 선발하며, 간호 및 사범대학 모집학과의 전공선발 34명과 창의융합학부 무전공 206명을 선발한다. 무전공 선발의 경우 창의융합학부(자유전공) 62명, 창의융합학부(첨단분야전공) 41명, 창의융합학부(예체능전공) 103명을 모집하며 기본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나 예체능전공의 경우 예외적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하므로 반드시 수시모집요강을 통해 전형방법 및 진입가능학과를 사전 확인해야 한다.
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방송통신고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합니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160명을 선발하며, 전년 대비 논술고사 90%에서 100%로 확대됐다. 논술고사는 인문계와 자연계로 구분해 실시하며, 수능최저기준은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인문계 논술은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문항 이내, 문항당 800~1000자 분량으로 작성하며, 제시자료를 활용하여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로 4문항 이내의 문제와 하위 문항으로 구성되며, 확률과 통계 및 기하를 제외한 고교 수학 교육과정 내에서 수학의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2026학년도 논술가이드북 및 논술 특강 동영상을 참고하여 논술고사 출제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모집단위별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하여 271명을 선발한다. 실기성적의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55%에서 80%까지 다양하며, 미디어영상연기학과는 1단계에서 실기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2026학년도에는 단계별 면접평가가 강화된 학생부종합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라 전공 선발과 무전공 선발을 병행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이 주목받고 있다. 지원자는 성신여대 전년도 전형 결과를 참고해 복수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도 유리하다. 성신여대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인재전형)을 포함하여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으므로,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도움이 된다.
성신여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9월 8일(월) 11시부터 9월 11일(목)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신여대 입학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입학관리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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