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미 기자] 유한킴벌리가 신학기를 맞아 ‘그린핑거 마이키즈’ 치약, 칫솔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어린이 구강케어 시장은 일반 성인용과는 원료, 소재, 디자인 등에서 선호도 차이가 뚜렷하다. 차별화가 필수적인 시장인 만큼, 신제품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양치 습관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도록 개발됐다.
|
 |
|
▲ 그린핑거 마이키즈 치약/사진=유한킴벌리 제공 |
마이키즈 치약은 글로벌 캐릭터 산리오캐릭터즈와 콜라보 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 시나모롤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있어 아이들이 건강한 양치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힘들이지 않고 치약을 짤 수 있도록 소프트 튜브를 적용했다.
또한, 고불소 치약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마이키즈 치약은 불소함량 1450ppm으로 개발됐다. 만 7세 이상 아이를 비롯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불소막을 형성하고 프라그를 제거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핀란드산 자일리톨과 상큼한 천연 블루베리향도 함유하고 있다.
|
 |
|
▲ 그린핑거 마이키즈 칫솔/사진=유한킴벌리 제공 |
마이키즈 칫솔은 성장단계를 고려해 2단계(3~5세), 3단계(6세 이상) 두 가지 구성으로 출시됐다. 아이가 양치를 즐길 수 있도록 그립감이 좋고 도톰한 핸들을 적용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했고, 핸들 하단이 평평한 셀프스탠딩 디자인을 적용해 별도 거치대 없이 세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칫솔에 전용 헤드 캡이 있어 위생적으로 휴대할 수 있게끔 했다.
또한, 부드러운 초극세모와 함께 10가지 파스텔 컬러가 적용되어 매달 골라 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새롭게 도입한 파우치백 타입 패키지는 소비자의 고민을 해소한 획기적인 변화로 평가받는다. 기존 포장처럼 절취선에 따라 하나씩 뜯어낼 필요가 없어 손을 다칠 염려가 없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아 보관이 손쉽기 때문이다.
유한킴벌리는 법적 안전 기준의 준수는 물론, 사회적으로 우려가 제기된 안전성 우려물질(190종)에 대해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그런 만큼, 신제품은 사전에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후 출고됐으며, 전량 국내에서 생산, 공급되고 있다.
브랜드 담당자는 “신제품은 아이들이 건강한 양치 습관을 기르는 데 초점을 두고 개발되었다”라며, “유아동 비즈니스 전문성과 누적된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구강케어 시장의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출시 소감을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대표 브랜드인 하기스, 그린핑거를 중심으로 종합유아아동용품 솔루션 기반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으며, 베베그로우 젖병, 젖꼭지 등 육아용품도 공급해 오고 있다. 구강케어 분야도 이 같은 전략에 따라 2023년 시장에 진입했으며, 금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성장하는 등 차별화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미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