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에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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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수에 1% 가까이 상승 마감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6% 오른 3168.7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0.75% 오른 3165.41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한때 3181.95(1.28%)까지 오름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4462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02억원, 1588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34%), 현대차(-0.68%), KB금융(-1.19%)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2.45%),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삼성전자우(-0.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6.38%), HD현대중공업(2.33%), 기아(0.87%)는 올랐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462개, 하락종목은 412개를 기록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2억3396만주, 거래액은 8조212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27p(0.68%) 오른 782.51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44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원, 73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4.07%), 파마리서치(2.94%), 리가켐바이오(1.29%), 레인보우로보틱스(3.54%), 에이비엘바이오(0.86%), 삼천당제약(0.86%)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1.23%), 펩트론(-2.02%), 에코프로(-1.10%), HLB(-5.08%)는 내렸다.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8억1869만주, 거래액은 4조575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밤 11시 투자자들이 촉각을 기울이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미팅 연설이 예정돼 있다"며 "빅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피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달러당 5.2원 내린 1393.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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