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를 동시에 휩쓸며 데뷔 2년 차 그룹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100'(8월 22~28일 자)에서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수록곡 '가브리엘라(Gabriela)'는 61위에 올랐다. 전주보다 16계단 뛰어오르며 7주 연속 차트인을 기록했다. 

   
▲ 사진=하이브 제공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8월 14~21일 자) 21위에 랭크됐다.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하며 9주 연속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 곡은 6월 27일~7월 3일 자 차트에서 15위까지 오르며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  

해당 차트에는 캣츠아이의 곡 중 '가브리엘라'를 포함해 3곡이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날리(Gnarly)'가 83위로 16주 연속 순위권을 지키며 '히트곡'으로 자리매김했고, '터치(Touch)'는 전주 184위로 재진입한 뒤 이번 주 177위로 상승했다. 지난해 7월 발표된 곡이 1년여 만에 다시 차트에 복귀해 역주행 열풍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또한 '가브리엘라'는 앞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8월 23일 자)에 76위로 재진입, 팀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9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그래미 뮤지엄에서 특별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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