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 이글스 채은성(35)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 구단은 경기가 없는 25일(월) 채은성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발가락 통증 때문이다.
채은성은 왼쪽 네 번째 발가락에 통증을 느껴 병원 진료를 받았다. 통증 관리를 위해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1군 제외돼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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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가락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한화 채은성. /사진=한화 이글스 SNS |
채은성은 한화 타선의 중심을 잡아온 핵심 전력이다. 올 시즌 115경기 출전해 타율 0.299, 19홈런, 80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화는 1위 LG 트윈스에 5.5게임 차로 뒤진 2위에 올라 있다. LG 추격을 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팀내 최다 타점을 올린 중심타자 채은성이 전력에서 이탈한 것은 악재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1루수 최주환은 오른쪽 무릎 봉와직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이날 투수 김연주와 함께 1군 등록 말소됐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김진욱은 지난 22일 1군으로 콜업됐으나 사흘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김진욱은 24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9회말 등판, 볼넷과 사구를 1개씩 내주며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교체됐다.
NC 투수 김태훈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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