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공작기계 전문업체 유지인트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의 규모는 1154만8800주(액면가 500원)이며, 신주의 상장예정일은 12월24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지인트의 성장성에 비해 시장에서 저평가되고 있는 지금이 적정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신규상장과 동시에 주주친화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인트 배진기 대표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 물량을 증가시켜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시장 참여를 유도, 기존 주주들의 주주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실적 향상을 통해 주주들의 권익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유지인트는 ‘기계를 만드는 기계’라고 불리는 공작기계 중 소형 머시닝센터(MCT)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소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