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6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마트가 추석 사전예약 기간 자연주의 과일 선물세트 9종을 선보인다. ‘저탄소인증 사과/배 세트’는 할인율을 30%로 높였으며, 가장 저렴한 ‘자연주의 저탄소인증 청도 반건시 세트’는 35% 할인한다. 자연주의 가공 선물세트도 신상품 2종을 포함해 총 5종 선보인다. 유기농 등 건강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가공과정과 인공 첨가물 등을 최소화했다. ‘자연주의 부드러운 쌀전병 세트’는 쌀전병 3종(땅콩/흑임자/파래김 쌀전병) 구성이며, ‘자연주의 전통음료 세트’는 식혜 2종과 수정과 1종으로 구성됐다. 사전예약 기간 내 구매하면 2개 구매시 1개를 추가 증정한다. 자연주의 철학에 맞춰 과일 선물세트 6종에 ‘생분해 에어캡’ 완충재를 사용하며 친환경 패키지도 확대 적용했다. 

이디야커피가 한가위를 맞아 ‘이디야 시그니처 추석 선물세트’ 3종을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는 커피세트와 티세트 이원화 구성, 실용성을 높인 전용 머그 MD를 더해 총 3종으로 마련됐다. ‘이디야 시그니처 스틱커피 선물세트’는 아메리카노 스틱 4종(오리지널·마일드·스페셜·디카페인)과 믹스커피 스틱 4종(골드블렌드·모카블렌드·헤이즐넛·클래식)으로 구성됐다. ‘이디야 시그니처 라떼&밀크티 선물세트’는 라떼3종(카페라떼·바닐라라떼·토피넛라떼)과 밀크티 2종(오리지널·토피넛), 스텐 머그 MD잔으로 구성했다. ‘이디야 시그니처 버라이어티(TEA) 선물세트’는 비타민 차 2종(제주 비타민 한라봉차·고흥 비타민 유자차)과 전통차 2종(호두&아몬드 율무차, 대추&생강 쌍화차), 도자기 머그잔으로 꾸렸다. 

하림이 강원도 대표 전통 음식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The미식(더미식) 강원 곤드레나물밥’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황등 비빔밥’, ‘춘천 닭갈비 볶음밥’, ‘전주 돌솥비빔밥’에 이어 선보이는 ‘더미식 국내 지역 요리밥 시리즈’ 라인업 제품이다. 강원 곤드레나물밥은 건강한 식생활과 자연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맞춰 자연 그대로의 맛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올해 봄철에 자란 말리지 않은 강원도 생곤드레만을 사용해 신선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밥은 양파, 대파, 배추, 무 등을 우려낸 채수로 지어 밥알에 풍미를 담았으며, 여기에 봄 곤드레를 더해 들기름에 볶아 고슬고슬한 식감과 은은한 향을 살렸다.

롯데홈쇼핑이 첫 주방 자체 브랜드 ‘블루쿠샤(BLUE KÜCHE)’를 론칭한다. ‘블루쿠샤’는 맑고 건강한 이미지의 ‘블루(Blue)’와 독일어로 주방을 뜻하는 ‘퀴셰(Küche)’의 합성어로, ‘프리미엄 소재로 건강한 주방 공간을 채운다’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롯데홈쇼핑은 △프리미엄 소재 △실용성 △신뢰도를 갖춘 브랜드로 ‘블루쿠샤’를 육성할 계획이다. 첫 상품인 ‘지브라티크 조리도구 세트’는 인도네시아 고급 원목 ‘지브라티크’ 소재를 사용했다. 티크 원목은 선박 갑판에도 사용되는 소재로 오일 함량이 높아 수분과 오염에 강하다. 도마 1종과 뒤집개, 주걱 등 조리도구 4개로 구성됐으며, 5단계 수작업 공정을 거쳐 제품마다 다른 고유의 독창적인 무늬가 특징이다.

KT&G가 프리미엄 브랜드 ‘에쎄 스페셜 골드(ESSE SPECIAL GOLD)’의 출시 20주년 한정판을 국내 주요 공항 7개소와 시내 면세점에 출시했다. 이번 한정판은 ‘에쎄 스페셜 골드 골드바’, ‘에쎄 스페셜 골드 1mg 플래티넘바’ 총 2종으로 출시된다. 특히 ‘금(金)’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과 팁페이퍼를 적용해 세련되면서 고급스러움을 구현했으며, 한정판 제품으로서의 희소성과 차별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5년 첫 선을 보인 ‘에쎄 스페셜 골드’는 고품질 원료를 바탕으로 담배 본연의 특성을 구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중년층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선물용 수요 또한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360억 개비를 돌파했으며, ‘에쎄’ 브랜드의 베스트 셀링 제품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