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쌍방울과 광림의 주가가 동반 폭등세를 나타내면서 관심이 모인다.
18일 오후 2시46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10.43% 오른 3070원을 기록 중이다. 쌍방울의 최대주주인 광림은 아예 상한가인 4190원으로 치솟았다.
쌍방울은 중국 금성그룹과 손잡고 제주도에 대규모 리조트 시설을 조성한다는 이미 알려진 재료 외에는 특별한 것이 없어 폭등세를 나타낸 이유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최근 외국인이 광림을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외국인의 지분율이 4%를 넘어서자 금성그룹이 직접 광림 지분 매입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텐센트 등 다른 중국자본은 파트너쉽 차원에서 제휴를 맺은 국내 기업의 지분을 집중 매수하는 사례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