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27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삼양식품 ‘맹구짱구’(왼쪽)과 크리스피크림 도넛 ‘아이브 시크릿 에디션 도넛’(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삼양식품이 스낵 브랜드 짱구 신제품 ‘맹구짱구’를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한 흰둥이짱구에 이은 짱구는못말려 캐릭터 시리즈 제품으로, 소금빵맛을 적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짱구 과자다. 고메버터향과 히말라야 암염으로 소금빵 특유의 고소한 버터 풍미와 짭짤한 맛을 구현하고 바삭한 식감을 강화했다. 맹구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띠부씰도 새롭게 선보인다. 총 30종으로 구성된 맹구짱구 띠부씰은 제품 한 봉지당 1장씩 랜덤으로 들어있어 모으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맹구짱구에는 흰둥이짱구와 같이 플렉소 인쇄 기술로 만든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됐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도넛 프랜차이즈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아이브’의 4집 미니 앨범을 기념해 콜라보 제품을 출시한다. 아이브와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함께한 이번 협업은 지난 25일 발매된 아이브 미니 앨범 4집 ‘아이브 시크릿’ 메인 컬러를 반영해 3가지 색상 신제품을 선보인다. 아이브 시크릿 에디션 도넛은 ‘시크릿 코랄핑크’ ‘시크릿 블랙’ ‘시크릿 화이트’ 3종으로 구성됐다. 아이브 시크릿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준비된 ‘아이브 시크릿 미니 포토카드’와 ‘미니브 시크릿 게임카드’ 각 6종 중 1종씩 랜덤 증정한다. 추가로 아이브 시크릿 미니 포토카드 6종을 모두 모으면 ‘미니브 시크릿 게임카드’ 풀패키지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 CJ제일제당 ‘스팸 골드바 에디션’(왼쪽)과 SPC삼립 ‘초당옥수수 미니꿀약과’(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J제일제당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과 손잡고 한정판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선보인다.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골드바’ 모양 종이상자 6개로 구성됐으며, 각 상자 안에는 황금색 라벨의 스팸이 들어있다. 실제 골드바와 비슷한 크기와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이색적이면서도 특별한 선물을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이번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크림에서 27일 오후 6시부터 1000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된다. 판매 수량 가운데 20개에는 ‘골든 티켓’이 포함됐으며, 이 티켓에 당첨된 고객은 약 70만원 상당 실제 골드바(1돈)를 받을 수 있다.

SPC삼립이 초당옥수수의 달콤한 풍미를 담아낸 ‘초당옥수수 미니꿀약과’를 출시했다. ‘초당옥수수 미니꿀약과’는 삼립 미니꿀약과에 달콤하고 고소한 초당옥수수 맛을 더한 제품이다. 약과 반죽은 초당옥수수 페이트스트리와 옥수수 분말을 함유해 풍미를 개선했고, 겉면에는 콘그릿츠(굵은 옥수수 입자)를 더해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살렸다. 쌀과 누룩의 발효로 만들어지는 쌀 당화액을 더해 깊고 부드러운 감칠맛도 느낄 수 있다. 초당옥수수 미니꿀약과는 전국 편의점과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해태제과 빨라쪼 ‘찰현미 젤라또’(왼쪽)과 사조대림 ‘5줄 한끼뚝딱 김밥세트’ 2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해태제과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가 오뚜기 찰현미 즉석밥으로 만든 ‘찰현미 젤라또’를 선보인다. 빨라쪼 인기 메뉴인 ‘리조’, ‘리조네로’에 이어 선보이는 3번째 곡물 젤라또다. 즉석밥을 디저트로 재해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00% 국내산인 오뚜기 ‘찰현미밥’을 젤라또 원물로 만든 덕분에 영양가 높은 찰현미를 쫀득한 젤라또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밥을 씹는 식감과 곡물 본연의 고소함을 젤라또에 담았다. 현미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B·E 등 영양성분도 함유했다. 빨라쪼는 3억 마리 이상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담은 요거트 젤라또 ‘프로바이오 요고라또’도 함께 선보인다. 

사조대림이 1~2인 가구와 간편식을 찾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5줄 한끼뚝딱 김밥세트’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5줄 한끼뚝딱 사조참치 김밥세트’와 ‘5줄 한끼뚝딱 명란마요 김밥세트’ 2종이다. 사조참치 김밥세트는 인기 메뉴 참치김밥을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파우치형 사조참치를 담았고, 명란마요 김밥세트는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명란마요소스를 함께 구성해 김밥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종 모두 김, 맛살, 햄, 단무지까지 김밥 필수 재료를 한 팩에 담은 올인원 형태로 출시됐으며, 계란지단 등 추가 재료를 더할 수 있는 확장성도 갖췄다.

   
▲ CU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16종(왼쪽)과 세븐일레븐 말차 주류·디저트(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U가 개학·개강 시즌을 맞아 압도적 시리즈 3탄으로 총 16종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 상품들을 내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압도적 플러스 간편식은 유사 제품 대비 최대 50%까지 중량을 늘리고 토핑을 담아 푸짐함을 더했으며, 프리미엄 원재료를 사용해 제품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불백김치와 제육한상 도시락은 한 도시락에서 두가지 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토핑을 구성했다. 햄참치·소고기 삼각김밥은 동일한 가격에 2배 중량으로, 햄치즈·오색야채 김밥은 기존 8알에서 12알로 개수를 늘렸다. 흑돈간장·흑돈제육 삼각김밥은 제주산 흑돼지를 사용하고, 새우샌드와 카츠샌드는 생크림이 들어간 생식빵에 새우튀김과 돈카츠로 품질을 높였다. 이 밖에도 꽉찬비프 햄버거, 까르보나라·아라비아따 파스타와 갈릭치킨·피자치킨, 유린기 등 다양한 구성으로 내놓는다.

세븐일레븐이 주류,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말차 맛으로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막걸리 카테고리 이용층을 넓히고자 말차를 섞은 막걸리 ‘더기와 말차막’을 선보인다. 한국식 이색주점인 ‘더기와’에서 직접 탄 말차를 바로 막걸리에 섞어서 내주는 ‘말차 막걸리’가 화제를 얻음에 따라 해당 메뉴를 곧바로 상품화했다. 국내산 쌀과 말차가루를 사용해 만들었으며 달큰한 맛 막걸리와 쌉쌀한 말차맛이 조화를 이룬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등 디저트류도 말차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말차바’는 말차함량이 시중 일반 말차 아이스크림 대비 1.6배 가량 높으며, 국내산 말차가루를 사용해 진한 맛이 특징이다. 내달 2일부터 출시될 예정인 ‘숲속의 말차초코샌드’는 말차크림과 초코크림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쌉쌀한 말차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아몬드와 호두 분태를 더해 고소한 맛과 씹는 식감까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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