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환경부는 28일 김성환 장관이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지역을 방문해 환경오염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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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28일 경기도 김포시 거물대리 일원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한단지 조성사업’ 예정 부지를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환경부 |
거물대리 지역은 난개발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건강 피해,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경제 위축이 이어져 왔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김포시와 함께 4.9㎢(약 149만 평) 부지에 2033년까지 혁신복합단지를 조성해 문제 해결에 나선다.
사업에는 △오염토양 정화 △재생에너지 및 녹색교통 도입을 통한 탄소중립도시 구현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포함됐다. 환경부는 오염 피해 복원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만든다는 목표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관계기관으로부터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그는 “김포 거물대리를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며 “사업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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