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이상 폭증한 수치다. 순이자이익(NIM) 확대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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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스뱅크는 올해 상반기 4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이상 폭증한 수치다. 순이자이익(NIM) 확대와 고객 기반의 견조한 성장, 리스크 관리 강화 등에 힘입어 수익성·건전성 등 핵심 지표 전반에서 전년 대비 개선세를 이어갔다는 설명이다./사진=토스뱅크 제공 |
구체적으로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 동기 3663억원 대비 약 13.8%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 2.47%와 유사하게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2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5조 1300억원, 수신잔액은 30조 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14조 7800억원, 28조 5300억원 대비 일제히 성장했다. 2분기 잔액기준 중저신용자 대출비중은 35%를 기록했다.
여신 성장세에 대해 토뱅 관계자는 "가계부채 관리 기준을 준수하며 한정적인 여신잔액 성장세 속에서도 전월세대출, 개인사업자 보증 대출 등 보증부 상품의 비중을 꾸준히 늘리며 자산 안정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기간 비이자수익은 고객들의 높은 월간활성이용자(MAU) 수에 힘입어 올 2분기 76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540억원에 견주면 약 223억원 확대된 수치다. 대부분의 비금융 수수료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지만, 목돈굴리기(WM), 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 및 규모의 성장에 힘입어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토스뱅크의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1.3% 급증하며 뚜렷한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수료 비용을 제외한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298억원에서 -270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올 상반기 자산운용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2% 성장한 2258억원을 거뒀다.
은행 고객수는 1292만명으로 전년 동기 1055만명 대비 약 22.5% 급증했다. 8월 현재 고객 수는 1343만명을 넘어섰다.
토뱅은 성장과 동시에 건전성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분기 자기자본비율(BIS)은 16.35%로 전년 동기 14.69% 대비 약 1.66%p 개선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87.83%로 전년동기 199.57% 대비 약 88.26%p 상승하며 손실흡수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연체율은 1.20%로 전년 동기 1.27% 대비 약 0.07%p 감소, 고정이하여신(NPL)비율도 0.98%로 전년 동기 1.23% 대비 약 0.25%p 개선됐다.
토뱅 관계자는 "불가피한 대출 성장 한계, 경기 불안 지속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은행업 본연의 경쟁력과 플랫폼 파워를 강화하며 의미 있는 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내실을 단단히 다진 만큼 새롭게 출시한 상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을 이어가고 포용금융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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