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삼성 라이온즈 투수 김재윤이 역대 6번째 6시즌 연속 10세이브와 역대 31번째 개인 통산 600경기 출장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재윤은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삼성이 5-3으로 앞서고 있던 9회말 마무리 등판, 볼넷 1개만 내주고 실점 없이 경기를 끝내 세이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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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시즌 연속 10세이브 달성에 1세이브만 남겨둔 김재윤. /사진=삼성 라이온즈 SNS |
시즌 9세이브째를 올린 김재윤은 역대 6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달성까지 단 1세이브만 남겨두게 됐다.
2015년 KT 위즈에서 데뷔한 김재윤은 2016시즌 14세이브를 올리며 개인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후 2020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아 21세이브를 기록했다. 2020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10세이브 이상을 이어왔다. 특히 2022시즌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이자 리그 2위에 해당하는 33세이브를 올렸다.
김재윤은 8월 13경기에 등판해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하며 삼성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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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O |
또한 김재윤은 이번 시즌 53경기, 개인 통산 599경기에 등판했다. 한 경기만 더 등판하면 통산 600경기 출장이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김재윤이 600경기 출장을 달성할 경우, 표창 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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