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1군 브랜드 13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부산권의 신흥주거지로 부상하는 에코델타시티에 조성되는 데다 지역 내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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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대우건설 |
2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견본주택이 지난달 29일 개관 이후 3일간 총 1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이어졌다.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부산은 물론 김해, 창원 등 경남 전역에서 찾았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1블록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인접한 명지국제신도시, 녹산국가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국제산업물류도시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위치해 풍부한 일자리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와 가까워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 서부산IC, 명지IC 등이 가까워 부산 도심은 물론 김해, 창원 등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계획돼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시철도 강서선 트램(예정)과 대저대교, 엄궁대교가 개통되면 부산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규모와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실용적이고 차별화된 상품도 호평을 받았다. 부산 사하구에 거주하는 이 모씨(33세)는 “59㎡의 경우 84㎡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주방과 거실이 넓게 설계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라며 “커뮤니티 시설이나 조경 공간이 다양한 점도 좋아서 꼭 당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택지지구 내 공급물량이 적었던 59㎡ 소형 평형 비중이 높아 신혼부부나 1~2인 가구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이 우수하며, 주택형 별로 팬트리, 알파룸, 드레스룸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59㎡A, B, C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59㎡E타입의 경우 2개의 팬트리가 마련돼 수납공간이 넉넉하다.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B타입은 팬트리 2개, C타입은 현관 창고, 펜트리와 알파룸이 모두 마련되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독서실, 골프클럽, 그리너리 카페,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조경 공간은 ‘서린 트라이델타(Serene Tri-Delta)’ 컨셉으로 다양한 활동과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도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부산 서구에 거주하는 최 모씨(46세)는 “현재 살고 있는 곳이 오래돼서 새 아파트를 알아보고 있는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은 것 같아서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며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1차 계약금 정액제가 제공돼 투자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단지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5만 원이며,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청약은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에코델타시티에서도 우수한 입지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앞으로 분양할 단지보다 높은 미래가치와 합리적인 분양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일대에서 분양한 여느 단지보다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고, 견본주택 방문객 대부분이 청약 상담을 받고 돌아갔을 정도로 호응이 높았던 만큼 성공적인 청약 결과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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