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가 생중계…이병진 해설위원·정용검 캐스터·박명수 자리해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이하 '무한도전 Run')이 광안리 일대를 '무한도전'으로 물들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무한도전 Run with 쿠팡플레이 in 부산’ 참가자들이 광안리 일대를 배경으로 10km 레이스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쿠팡플레이 제공


1일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소지섭 리턴즈' 특집을 오마주한 하와이안 셔츠를 맞춰 입고 불빛 가득한 다리 위를 달리며 '무한~도전!' 구호로 서로를 격려했다. 

특히 정준하는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10km 레이스에 도전하며 '1시간 내 완주'라는 새로운 목표로 팬들과 함께 달렸다. 그의 완주 성공 여부를 맞히는 현장 투표 이벤트에는 수많은 팬들이 참여해 한마음으로 응원을 보냈다. 

비록 목표 시간은 넘었지만 끝까지 완주한 정준하를 위해 피니시 라인을 가득 메운 팬들은 환호를 터뜨리며 감동의 장면을 만들었다. 

'무한도전' 레전드 캐릭터들의 귀환도 이어졌다. 할마에(염정인)가 등장하자 현장은 환호로 뒤덮였고, 특유의 카리스마로 광안리 일대를 하나의 거대한 에어로빅 물결로 만들었다. 또 친근한 목소리로 현장 안내를 맡은 시영준 성우, 힘찬 신호탄을 쏘아 올린 '무도 단골' 박문기 심판까지 더해지며 참가자들은 매 순간 '무한도전' 감성 속에 깊이 빠져들었다. 

나이트 레이스가 끝난 뒤에는 피날레 공연이 이어졌다. G.PARK(박명수), 정준하, 스컬&하하(RGP), 전진 등 ‘무한도전’ 멤버들은 물론, 햄부기(이수지), 조남지대(조세호&남창희), 주주 시크릿(박진주&이미주), 십센치까지 총출동해 '무도가요제'의 감동을 그대로 재현했다.

특히 조남지대는 다시 듣고 싶은 무도가요제 1위 곡 '말하는 대로'를 커버해 팬들의 떼창을 이끌었고, 무도가요제가 낳은 아티스트 십센치는 하하와 함께 '찹쌀떡'으로 무대를 열며 현장을 감성으로 물들였다. 각 아티스트가 준비한 '무한도전'을 추억하는 무대가 이어질 때마다 팬들은 감동의 환호를 보냈다.

이와 더불어 광안리해수욕장 중앙에 세워진 거대한 '무도리 에어벌룬'은 이번 축제의 랜드마크가 됐고 양쪽으로 마련된 포토존들은 마치 '무한도전' 레전드 특집 속에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했다. 

쿠팡플레이는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생중계를 선보였다. 중계석에는 '무한도전' 원년 멤버 출신 이병진 해설위원과 정용검 캐스터, 그리고 박명수가 함께 자리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는 "이번 '무한도전 Run'은 부산의 감성과 '무한도전'의 유쾌한 세계관이 결합해, 새로운 낭만과 감동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예능, 공연을 넘나들며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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