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박형식이 일본에서 새 앨범을 선보인다. 

소속사 레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박형식이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일본 미니앨범 ‘비기닝(BEGINNING)’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 사진=레브 제공


앨범에는 타이틀 곡 ‘恋しくて逢いたくて’(코이시쿠테 아이타쿠테)를 포함해 록 발라드와 감성 발라드 장르 5곡이 수록됐다. 

박형식의 이번 앨범은 팬들을 향해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도 함께 해달라는 애정 어린 메시지를 담고 있다.

최근 공개된 두 편의 티저 영상에서 박형식은 깊은 눈빛으로 고민하고, 해답을 찾기 위해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밴드 사운드와 어우러진 호소력 짙은 그의 목소리는 박형식만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박형식은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해피니스’, ‘닥터슬럼프’, ‘보물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그가 일본 현지 팬미팅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일본에서 발매하는 첫 솔로 앨범에 대한 현지 팬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형식은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트웰브’에서 악의 편에 선 ‘오귀’ 역으로 열연 중이다. 그는 오는 13~14일에는 일본 팬 콘서트 ‘비기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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