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성준 기자] 식품·외식업계가 1일 선보인 신제품을 소개한다.

   
▲ 대상 ‘LOWTAG’ 저당 소스 3종(왼쪽)과 CJ제일제당 ‘습파김치’(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대상 청정원이 자체 엠블럼 ‘LOWTAG(로우태그)’를 부착한 저당 소스 3종을 출시한다. ‘LOWTAG’ 저당 소스는 △저당 굴소스 △저당 스위트칠리소스 △저당 돈까스소스 총 3종으로,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스 제품들로 구성했다. 스테비아 잎에서 추출한 성분과 대상이 자체 생산한 알룰로스를 사용해 당 함량과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3개 제품 모두 100g 기준 당류 함량이 5g 미만으로 저당 기준을 충족한다. 스위트칠리소스는 시중 제품 대비 당 함량과 칼로리를 90% 이상 줄였다. 당 함량과 칼로리는 낮추면서 소스 본연의 균형 잡힌 맛을 유지했다. 신제품 3종은 이마트를 비롯해 정원e샵 등 온라인 채널과 농협, 소매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CJ제일제당이 ‘습김치’에 이어 ‘습파김치’를 출시했다. ‘습 실비김치’의 라인업 확대를 통해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 트렌드’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습파김치’는 파의 알싸한 맛에 매운 베트남 고춧가루와 국내산 청양 고춧가루 배합으로 강렬하고 화끈한 맛을 낸다. 풍부한 양념에 파의 풍미와 비비고 김치에 사용되는 액젓 4종이 어우러져 감칠맛 있고 입맛을 돋우는 것이 특징이다. 먹기 좋은 크기의 통파를 사용해 아삭하게 즐길 수 있으며, 돌돌 말아 면이나 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관련 디지털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해 소비자 공감과 관심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농심 봉지면 ‘새우탕면’(왼쪽)과 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농심이 봉지면 ‘새우탕면’을 출시한다. 새우탕면은 1989년 출시된 용기면 ‘새우탕큰사발면’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더 깊고 시원한 해물맛을 더한 제품이다. 농심은 지난 2월 대형마트 한정판으로 봉지면 새우탕면을 선보였으며, 출시 2주 만에 계획된 물량이 모두 판매된 바 있다.농심은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과 함께 상시 판매 요청이 이어지면서,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농심 새우탕면은 새우를 바탕으로 한 깊고 진한 해물맛 국물에 건더기로 건새우, 어포, 건미역, 당근 등을 담았다. 특히 이번 정식 출시를 맞아 후첨 분말로 새우와 시원한 맛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가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정식 출시한다. 지난 6월 한정판으로 선보인 ‘진라면 약간매운맛’은 순한맛과 매운맛 사이에서 고민하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하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쿠팡에서는 런칭 직후 진라면 전체 6월 판매량(멀티팩 기준)이 전월 대비 약 20% 증가했다. 또한 구매 후기의 70% 이상에서 “알맞게 맵다”는 의견이 확인됐으며 소비자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오뚜기는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정식 출시하고 기존 순한맛·매운맛과 함께 소비자 선택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오뚜기는 국물라면 성수기를 앞두고 할인점과 체인슈퍼 등 주요 유통 채널로 판매를 확대하고, ‘진라면 삼총사’를 앞세워 봉지면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빙그레 ‘치커리브루 블랙’(왼쪽)과 해태제과 ‘가을 제철 한정판’ 5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빙그레가 치커리 원료를 활용한 RTD 형태 액상 차 음료 ‘치커리브루 블랙’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아메리카노와 유사한 맛이면서도 치커리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쌉싸름한 풍미가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페인이 없어 민감한 소비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늦은 저녁이나 휴식 시간에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한 병(260㎖) 기준 16㎉, 당류 1g 미만으로 칼로리와 당류 부담을 낮췄다. 신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된다.

해태제과가 가을 제철 한정판 5종을 출시한다. 대표 제품에 햇밤의 고소함을 담은 시즌 에디션으로 10월까지 150만개 한정 판매한다. 대상 제품은 △맛동산 △오예스 △후렌치파이 △구운밤 △연양갱 5종이다. ‘맛동산’은 밤 원물을 갈아 넣어 고소함을 살렸다. ‘오예스’와 ‘후렌치파이’는 밤크림과 밤 잼을 담았다. ‘구운밤’은 열풍으로 구워 기름기를 빼고 밤 시즈닝을 입혔다. ‘연양갱’은 콜롬비아 커피와 마스카포네 치즈로 밤티라미수 맛을 구현했다. 파이, 반생초코케익, 양갱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해 다양한 제철 맛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포장지 전면에는 ‘너! 정말 밤 맛이구나!’ 주제를 배치하고 갈색을 그라데이션으로 담아 가을 감성을 완성했다.

   
▲ CU ‘고창 햇고구마’(왼쪽)와 이마트24 ‘롯데웰푸드 협업 상품’ 3종(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CU가 편의점 대표 먹거리로 자리매김한 군고구마 수요를 잡기 위해 이달 전북 고창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의 판매에 나선다. 저장 고구마 출하 시기인 11월보다 두 달 먼저 햇고구마를 도입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시즌 상품에 대한 고객 대응력을 높이고 점포 매출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CU가 이달부터 도입하는 고창 햇고구마는 황토 기반 토양에서 자라 미네랄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베니하루카 품종 밤고구마로 단단한 식감과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뛰어나며,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고 칼로리도 낮다. CU는 고창 고구마를 집에서도 직접 즐길 수 있도록 햇고구마 원물 상품도 함께 출시한다.

이마트24가 롯데웰푸드 장수브랜드이자 스테디셀러 3종을 재해석한 차별화 상품을 선보인다. ‘빵빠레 소프트스낵 초코유유맛’은 롯데웰푸드 인기 아이스크림 중 하나인 ‘빵빠레 초코우유맛’을 옥수수 스낵으로 재해석한 상품이다. ‘롯데샌드 설레임맛’은 기존 ‘롯데샌드’의 파인애플맛 대신 ‘설레임’의 밀크쉐이크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찰옥수수주750㎖’는 인기 아이스크림 ‘찰옥수수’를 전통주로 재해석했다. 이번 협업 상품은 롯데웰푸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떠올릴 수 있도록 패키지 특유의 색상과 이미지를 전면에 디자인해 친숙도를 높였다.

   
▲ 홈플러스 ‘하림 닭볶음탕면’(왼쪽)과 아웃백 ‘폴 인 아웃백’ 신메뉴(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홈플러스가 하림과 공동 기획한 ‘하림 닭볶음탕면(132g×4)’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본 상품은 가성비·가심비를 동시에 갖춘 NPB(공동기획상품) 전략 상품으로, 4입 3000원 초반대 가격으로 준비했다. ‘하림 닭볶음탕면’은 닭볶음탕의 깊고 얼큰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닭과 고추장으로 완성한 부드럽게 매운 닭볶음탕 양념에는 국내산 닭가슴살이 9.8% 함유돼 닭고기 본연의 맛을 끌어올리고 풍미를 살렸다. 여기에 감자, 양파, 파, 당근 등 채소 건더기를 더했다. 면은 국물과 양념이 잘 배어들도록 쫄깃한 중면 타입으로 개발돼, 자작한 국물로 즐기거나 진하게 비벼 먹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가을 시즌을 맞아 ‘폴 인 아웃백’을 테마로 한 신메뉴를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과 ‘보늬밤 몽블랑’으로 가을 정취와 계절감을 아웃백 미식 경험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블랙라벨 어텀 씨푸드 에디션’은 아웃백의 스테디셀러 ‘블랙라벨 스테이크’에 가을 바다의 풍미를 담은 스페셜 가니쉬를 곁들인 메뉴다. 디저트로 선보이는 ‘보늬밤 몽블랑’은 ‘밤’을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로 생크림과 마롱 크림이 층층이 어우러졌다. ‘뽈뽀 플레이트’는 가을 한정으로 선보이는 히든 메뉴로, 문어를 활용한 스페셜 플레이트로 아웃백 가을 신메뉴와 어우러지도록 개발했다.

   
▲ 서울신라호텔 ‘페이지스 앤 플레이리스츠’(왼쪽)와 63레스토랑 슈치쿠 ‘계절 특선’(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서울신라호텔이 음악과 책이 함께하는 뮤직 북캉스(뮤직+북+바캉스) 상품을 출시한다. 지난해 북 큐레이션 패키지를 출시해 호응을 얻자 음악까지 결합해 업그레이드 상품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뮤직 북캉스 패키지는 맞춤 책 처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사적인서점’과 음악 큐레이팅 브랜드 ‘에센셜’과 함께 한다. 패키지 이용객은 체크인 시 원하는 키워드에 따라 ‘사적인서점’에서 처방된 책 한 권과 처방사의 편지를 제공받는다. ‘에센셜’은 서울신라호텔 고객을 위한 감성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해 색다른 휴식을 선사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매주 금요일 23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뮤온 스트리밍 세션’ 초대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9월 중 신라 리워즈 상품으로 투숙 시 신라 리워즈 10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하는 프로모션도 제공한다.

63레스토랑이 가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올해는 △송이버섯 △전복 △전어 △사과 등을 주재료로 활용해 코스 4종과 메뉴 9종을 기획했다. 슈치쿠는 가을 제철 해산물과 송이버섯으로 일식 정찬 ‘계절 특선’을 구성했다. ‘전복 도반 야끼’, ‘국내산 한우 등심 송이말이 튀김’ 등 10가지 메뉴가 포함된다. 메인 메뉴는 ‘조리장 특선 계절 생선회’다. 워킹온더클라우드는 삼치와 사과를 사용한 ‘시즈널 스페셜 메뉴’를 출시했다. ‘브르블랑 소스를 곁들인 삼치구이’, ‘페리게 소스를 곁들인 참숯에 구운 No.9 국내산 한우 안심’ 등 8개 메뉴로 이루어졌다. 터치더스카이는 9개 메뉴로 구성된 모던 프렌치 정찬 ‘셰프 스페셜’을 준비했다. 백리향은 ‘자연송이해삼전복’, ‘특제불도장’을 포함한 7개 메뉴의 중식 정찬을 내놓았다.

   
▲ 배스킨라빈스 ‘위대한 비쵸비’(왼쪽)와 빽보이피자 ‘맥앤치즈 포켓 반반피자’(오른쪽)./사진=각 사 제공


배스킨라빈스가 9월 이달의 맛 ‘위대한 비쵸비’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오리온 인기 비스킷 ‘비쵸비’를 배스킨라빈스 스타일로 개발한 플레이버다. ‘위대한 비쵸비’는 고소한 풍미의 비스킷 아이스크림과 달콤한 헤이즐넛 초코 퍼지 아이스크림을 조합하고, 다크 초콜릿 청크와 바삭한 그라함 비스킷을 토핑으로 더해 깊은 풍미와 다채로운 식감을 살렸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위대한 비쵸비’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주니어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업’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빽보이피자가 도우 속 맥앤치즈로 풍미를 살리고 반반 구성으로 골라먹는 즐거움을 더한 신메뉴 ‘맥앤치즈 포켓 반반피자’를 출시한다. 이번 신메뉴는 포켓 구조의 독특한 비주얼로 먹는 재미를 더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도우 속에 마카로니에 체다치즈 소스를 버무린 맥앤치즈와 체다치즈, 슈레드치즈, 베이컨을 채워 넣어 만들었다. 나머지 절반은 투움바새우피자, 열탄불고기피자, 달달구리 꿀통고구마피자 등 인기 메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포켓 피자는 커팅되지 않은 채 일회용 나이프와 함께 제공된다. 고객이 직접 자르는 순간 도우 속 꾸덕한 맥앤치즈가 흘러나오도록 했다. 빽보이피자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9월7일까지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통해 6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