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하고 가톨릭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가톨릭영화제가 7월 한 달간 진행된 공모 접수를 마치고, 8월 가톨릭영화인협회 회원들이 참여한 예심을 통해 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5편을 선정하였다.
올해 단편경쟁부문에는 총 705편이 접수되어,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영화제 주제에 부합하며 영화적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들이 엄선되었다.
이번 가톨릭영화제 본선에 오른 15편의 단편영화들은 △ '404호의 사정'(박장희 감독) △ '네일 플라워'(노언식 감독) △ '가족의 탄생'(정수영 감독) △ '눈물눈물'(김현규 감독) △ '런다운'(승진용 감독) △ '미조'(이승재 감독) △ '바위가 되는 법'(김가현 감독) △ '보통아들'(황순원 감독) △ '송석주를 찾습니다'(여장천 감독) △ '쇠둘레땅:두루미마을의 탄생'(임소연, 유담운 감독) △ '아침이 밝아올 때' 이한주 감독) △ '어푸어푸'(정수진, 백진연 감독) △ '엑스레이'(박도겸 감독) △ '우리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방식'(김수홍, 황완섭 감독) △ '침묵의 사선'(정재훈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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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가톨릭영화제가 예심을 통해 단편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5편을 선정했다. /사진=가톨릭영화제 제공 |
본선 진출작은 10월 23일(목)부터 26일(일)까지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예정)에서 열리는 제12회 가톨릭영화제 기간 동안 3개 섹션으로 나뉘어 각 2회씩 상영된다. 특별히 10월 25일(토)에는 상영 후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마련되어 관객과의 깊은 만남이 이어질 예정이다.
15편의 본선 진출작 중 대상(1편), 우수상(3편), 심사위원특별상(1편), 관객상(1편), 그리고 뛰어난 연기를 선보인 배우 1명에게 주는 스텔라상을 선정해 10월 26일(일) 저녁 7시 폐막식에서 상장과 상금,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 선정은 심사위원단의 심사(대상과 우수상, 심사위원특별상, 스텔라상)와 관객 투표(관객상)로 진행되며, 특히 대상 수상작은 폐막작으로 상영된다. 12회를 맞은 가톨릭영화제는 ‘희망으로 나아가는 길’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국내외 장·단편 50여 편의 영화 상영과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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