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중간 종가보다 18.25포인트(0.58%) 오른 3161.18에 거래 중이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96억원, 46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외국인 홀로 458억원어치를 사들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2%), 현대차(-1.02%), 기아(-0.28%)만이 하락했다. 삼성전자(2.22%), SK하이닉스(1.37%), 삼성바이오로직스(0.1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31%), 삼성전자우(1.99%), HD현대중공업(0.39%), KB금융(0.28%)은 올랐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3포인트(0.36%) 상승한 787.83을 가리키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2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21억원어치씩을 내다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알테오젠(1.21%), 펩트론(0.83%), 레인보우로보틱스(2.24%), 리가켐바이오(1.85%), 에이비엘바이오(0.33%)는 상승세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42%), 에코프로(-0.60%), HLB(-1.03%), 삼천당제약(-0.11%)은 내림세다. 파마리서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보다 0.7원 내린 1393.0원으로 출발한 뒤 비슷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