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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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 장면./자료사진=마사회 |
이번 대회는 장애물과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 총 15개 종목에 19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모든 경기를 국산말로 진행해 국내 승마 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국산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다만, 유소년 경기의 경우 선수 참여 확대를 위해 제한적으로 외국산말 출전이 허용된다.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종합마술 레벨Ⅰ(유소년부), 종합마술 레벨Ⅱ(고·대·일반부), 장애물 120cm 경기 1위 입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이벤트 경기로 승마와 자동차 주행을 결합한 RIDE & DRIVE 종목도 운영하고, 푸드트럭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돼 있다.
이번 승마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형 대회로 개최되며, 승마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경기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안용덕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돼 있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장관배 승마대회를 통해 국산 승용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국민들이 승마를 보다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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