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G 투수 임찬규와 NC 내야수 김주원이 8월 한 달간 팀 승리에 대한 기여도가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 받았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3일 "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5 KBO 리그 8월 수상자로 LG 임찬규와 NC 김주원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다. 

   
▲ 사진=KBO


8월 투수 부문에서는 LG 임찬규가 WAR 1.02로 1위를 차지했다. 임찬규는 8월 한 달간 총 29⅔이닝(공동 11위)을 소화하며 3승(공동 5위)을 기록했다. 이 기간 평균자책점 2.12(3위),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28(15위)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으로 LG 선발진의 한 축을 든든히 지켰다.

타자 부문에서는 NC 김주원이 WAR 2.33을 기록하여 8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주원은 8월 한 달간 타율 0.378(5위), OPS(출루율+장타율) 1.123(2위)을 기록했다. 안타 27개(3위), 도루 7개(공동 2위), 득점 21점(공동 3위)을 올리며 정확성과 장타력, 주루 능력을 두루 선보였다.

   
▲ 표=KBO


8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선수들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구장에서 9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편, 한국쉘은 KBO 리그 선수들이 최고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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