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이하 벤츠코리아)가 시그니처 SUV G-클래스의 첫 모델 헌정의 한정판 G-클래스(지바겐)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을 출시했다. 지난 45년 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온 벤츠의 G-클래스는 수 많은 유명인사들은 물론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꼽히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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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방배 센터에서 진행된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행사에 (사진 왼쪽부터) 배우 이동휘, 전 축구선수 차범근, 메이저리거 출시 야구선수 추신수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4일 벤츠코리아는 HS효성더클래스 메르세데스 벤츠 방배 센터에서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출시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구선수 차범근, 메이저리거 야구 선수 추신수, 배우 이동휘가 참석했다. 세 사람은 각각 이번 에디션의 연도인 1980년대와 깊은 연관이 있어 선정됐다.
벤츠코리아는 "1980년대 전성기를 누린 축구 선수 차범근, 1980년대생으로 한국인 타자 최초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야구 스타 추신수, 1980년대 배경의 시대극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 이동휘 등 1980년대와 각기 다른 특별한 인연을 지닌 세 명의 스타가 함께 자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차범근 선수의 경우 지난 2016년 벤츠와 '30년 추억 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현역 당시 소유했던 차량을 복원받으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행사장에서도 차범근 선수는 "정말 완벽한 차"라며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복원했는지 모르겠다"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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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
이번에 출시한 에디션은 W 460를 헌정해 제작된 한정판 모델이다. 차량은 G 450 d와 G 500 두 가지 버전으로 전 세계 총 460대 생산되며 한국에는 G 450 d 모델 25대가 판매된다.
이번 에디션은 1980년 당시의 복원외에도 독보적인 기술과 주행 성능이 더해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1980년대 W460 시리즈의 대표 모델인 280 GE에서 차용한 3가지 역사적인 색상과 독창적인 디자인 요소, 그리고 특별한 장비 등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벤츠의 개인 맞춤화 프로그램인 '마누팍투어'의 옵션으로 구성된 3가지 색상은 △마누팍투어 아가베 그린(10대) △마누팍투어 크림(10대) △마누팍투어 콜로라도 베이지(5대) 등이다.
외관 디자인에도 다양한 요소가 적용돼 구매욕을 자극시킨다. 시그니처라고 볼 수 있는 방향지시등은 1980년대 유행했던 오렌지 색상으로 적용됐다.
빈티지한 느낌을 복원하기 위해 △차량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휠 아치 △외부 미러 하우징 등은 초기 G-클래스를 연상시키는 나이트 블랙 마그노 색상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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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측면부./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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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후면부./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또한 보닛에는 파란 배경에 벤츠 로고와 월계관 문양이 새겨진 엠블럼 디자인, 차량 후면 문에는 1980년대 벤츠 로고와 에디션 전용 스페어 휠 커버가 장식돼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외부 사이드 미러에는 로고 프로젝터가 탑재돼 운전자가 차량 탑승 시 지상에 “G – STRONGER THAN TIME”을 비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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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 실내./사진=미디어펜 박재훈 기자 |
실내에는 당시 인기였던 비둘기빛 회색 체크 패턴 직물이 적용됐다. 동승자석의 핸들 그립에는 에디션을 상징하는 연도 1980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에디션의 맛을 살렸다.
현대적인 기술들도 함께 차량을 장식한다. 나파 가죽으로 둘러싼 다기능 스티어링 휠, 슬라이딩 선루프,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 G-클래스 고객들의 선호가 높은 다양한 편의 장치들이 탑재됐다.
한편 ‘G-클래스 스트롱거 댄 더 1980 에디션’의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으로 76.5kg·m 토크, 1350~2800rpm의 제원이며 가격은 2억1820만 원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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