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가 시간대를 옮겨 시청자들과 만난다 .

TV조선 예능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 측은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고 밝혔다. 

   
▲ 사진=TV조선 제공


이에 따라 프로그램 명도 '트롯 올스타전: 수요일 밤에'에서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밤')로 변경된다. 
 
편성 이동 후 첫 방송되는 '금밤' 1회는 지독한 삼각관계 특집으로 펼쳐진다. ‘트로트 대부’ 진성, ‘트로트 여제’ 김용임, ‘트로트 마돈나’ 한혜진이 사부로 출격한다. ‘트로트 꼬마 신사’ 유지우는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다. 

진성, 김용임, 한혜진을 중심으로 ‘미스&미스터’들의 삼각 대전이 성사된다. 세 사부의 성을 따 ‘진’라인, ‘김’라인, ‘한’라인으로 팀이 나뉜다. 실제 대학 동기 사이인 김용임과 한혜진은 절친의 신경전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역전의 기회가 주어지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각 라인의 사부와 제자가 합동으로 무대를 꾸민다. 진성과 유지우, 김용임과 배아현, 한혜진과 정서주가 각각 ‘보릿고개’, ‘내장산’, ‘마지막 연인’을 부르며 명곡을 되짚는다. 

‘두 꺾기의 여신’ 김용임과 배아현의 ‘내장산’ 협업 무대가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에 맞춰 빨간색과 노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다. MC 붐과 안성훈은 등산객을 연기하며 무대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진성은 “꺾기 잘하는 건 타고난 것. 계속 좋은 음악 들려줄 거라 확신한다”고 극찬한다. 과연 김용임과 배아현이 최종 우승을 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는 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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