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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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세 속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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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1포인트(p, 0.52%) 상승한 3200.83에 거래를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2포인트(0.14%) 오른 3188.84에 출발해 3180선 후반~3200선 초반을 등락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 홀로 202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47억원, 232억원어치씩을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삼성전자(0.43%), SK하이닉스(1.14%),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HD현대중공업(0.99%) 등은 올랐다. 다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 KB금융(-1.54%) 등은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오른 800.42에 장을 종료했다. 개인은 1059억원어치 순매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63억원, 337억원어치 순매수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알테오젠(0.86%), 에코프로(0.40%), 레인보우로보틱스(1.45%), HLB(0.38%), 삼천당제약(4.38%)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에코프로비엠(-0.34%), 펩트론(-0.33%), 리가켐바이오(-1.45%), 에이비엘바이오(-1.44%)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증시 탄력 둔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됐다"며 "코스피는 탄력 둔화 양상을 보인 후 8거래일 만에 3200선을 회복했고 코스닥은 2차전지, 조선기자재 등을 중심으로 상승해 1%대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0.2원 오른 13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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