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으나 오름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

   
▲ 코스피 지수가 5일 장 초반 상승하고 있으나 오름폭이 크지는 않은 모습이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08포인트(0.25%) 상승한 3208.91을 기록 중이다. 이로써 코스피는 4거래일째 상승하고 있지만 상승세가 그리 가파르지는 않은 채로 등락을 반복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8.00포인트(0.25%) 오른 3208.83으로 개장한 이후 제한된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393.0원에 거래를 개시했다.

또한 구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711억원을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93억원, 기관은 665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는 1611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속되는 미국 고용 지표 둔화에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단,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 공개가 이날 저녁 예정돼 있어 투자심리도 어느 정도 제한되는 모습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대장주 삼성전자가 0.43% 하락, SK하이닉스는 3.11% 상승하며 엇갈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0.20%),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4%)도 오르고 있지만 LG에너지솔루션(0.85%), 현대차(-0.23%), HD현대중공업(-0.20%), 기아(-0.47%), KB금융(-0.18%)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18포인트(0.39%) 오른 808.60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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