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배소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후 처음으로 자체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단위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였다.
                    
                        
                            |   | 
                              | 
                              | 
                        
                            |  ▲ 카카오모빌리티가 창사 후 처음으로 자체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단위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였다./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 
                        
                
8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사측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대표 K팝 밴드 'DAY6'(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옥외광고를 송출하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보유하거나 제휴 중인 전국 2만 여 개의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DAY6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국 곳곳에 공유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홍대, 명동, 광화문, 강남 등 주요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전국 광고 매체에 옥외광고를 송출했다.
계경현 카카오모빌리티 광고사업팀장은 "자체 보유한 이동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CMS(콘텐츠 관리 시스템) 기술과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디지털 매개체에 송출하는 원싱크 기술을 토대로 최적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 관리 기술을 활용해 KTX 서울역에 새롭게 설치된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플랫폼111' 광고 운영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22년부터 온·오프라인 광고를 연동해 관리하는 독자적 CMS 기술을 기반으로 편의점 소형 디스플레이, 도심 핵심 상권 전광판 등으로 광고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코레일유통이 설치한 플랫폼111은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감싼 미디어 파사드다. 기차역 플랫폼과 최대 가로 길이 111m에 착안해 명명됐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서울 파노라마'라는 브랜드명으로 운영한다.
기존 단순 라이트박스 광고판과 달리 플랫폼111은 3D 애니메이션, 몰입형 콘텐츠 송출이 가능하다. 연간 1억 명 이상 이용객이 오가는 서울역에서 단순 광고를 넘어 실용 정보, K-POP 영상,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차별화된 이용 경험을 선보인다.
[미디어펜=배소현 기자] 
▶다른기사보기